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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Wanted를 보면 주인공 제임스 맥어보이가
Google에 자기 이름을 검색하는 장면이 나온다.

국내 5대 포털에서 내 이름을 검색해봤다.
페이지의 최상단부터 사진들이 나타났다.

naver : 국내가수1 - 탤런트- 영화제작자
daum : 국내가수1 - 국내가수2 - 국내가수3
nate : 국내가수1 - 국내가수2 - 국내가수3
yahoo - 국내가수1 - 국내가수3
paran - 국내가수1 - 국내가수3

나는 전혀 모르겠는데, 내 이름이 흔한 이름이란다.
다행히 나쁜 이름은 아닌지, 그럭저럭 뜬 딴따라들이 내 이름을 쓰고 있었다.
그리고 그 중에, 나보다 10살이나 어린 저 '국내가수1'이
가장 먼저, 제일 크게 나오면서 국내 5대 포털을 접수했다.

40대에는 저 "국내가수1"을 두번째로 밀어내고
내 얼굴부터 나오게 하는 것을 인생의 KPI로 잡아도 괜찮지 않을까.
"국내가수1"에 밀리지 않으려면 피부관리에 신경써야하는건가?

최근 두달간, 로드맵에 없던 가방모찌의 삶을 따라하다보니,
내 힘으로는 눈빛 섞기도 어려운 사람들하고
담배도 같이 태우고 밥도 같이 먹곤 하는데,
당신들 이력이 좀 궁금해서 검색해보면
거의 전부가 사진과 함께 가장 먼저 페이지에 나타난다.

그리고 거의 전부가 젊을 때 공부를 열심히 하셨다.

결론은 늘 하나다.
피부관리가 아니라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.

참고로 탈옥수 신창원은 '인물' 섹션에는 넣어주지 않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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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reative Commons License
2008/10/16 23:14 2008/10/16 23: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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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산사랑 2008/10/26 16:40

    저도 제 이름으로 검색을 해 보았는데, 많이 나오는 군요.
    이제까지 저는 제 이름이 귀한 이름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더군요.
    (-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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